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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라] 이상순씨도 여기 오면 아우가 되나요? - 아우스 아우스제주시 아라일동에 위치한 아우스는 레스토랑을 겸업하는 카페 혹은 카페를 겸업하는 레스토랑이다.굉장히 인상적인 디자인의 건물에 자리 잡고 있는데 감각적인 외관과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의 조화가 모던함의 극치를 선사한다. 건물외부로 간판이 크게 걸려있지 않아 지나가다 알아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아우스는 워낙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방문할 때마다 항상 손님들이 있는 편이다. 커피이날은 카페 방문목적으로 아우스를 방문했기에 낮시간에 방문하였다. 저녁시간대에는 다이닝급의 음식들이 제공되는데 낮시간에는 외국의 카페처럼 커피와 차를 비롯한 다과는 물론 파스타와 같은 간단한 음식들도 만나볼 수 있다.맛집으로 유명한 아우스답게 커피도 맛있다. 무슨 원두를 사용하는지는 잊었지만 커피를 내리는 기.. 2025. 3. 27.
[제주/용담] 여기 고기는 전부 다 윤이나네~! - 다윤이네 다윤이네제주시 용담1동에 위치한 다윤이네는 돼지고기구이 전문점이다.흔히 깡통집이라고 부르는 연탄구이의 형태인데, 제주도민들 사이에서 워낙 유명해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대기해야 할 확률이 상당한 훌륭한 돼지고기 맛집이다.다윤이네의 가장 큰 매력은 우선, 검색했을 때부터 바로 느낄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이다.오겹살, 목살, 갈매기살 등 돼지고기 메뉴들이 100g에 6,5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인데, 그렇다고 고기의 질이 떨어지느냐? 아니올시다~!사진만 봐도 느끼겠지만 고기의 상태가 정말 좋아보이는게 눈으로 바로 알아챌 수 있다.손님이 워낙 많아 신선한 고기가 빠르게 회전이 되는것 같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 순간이다. 목살사실 이곳의 메인이라도 일컬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목살은 원육이 너무 훌륭하다 보니 살.. 2025. 3. 27.
[제주/공항] 사장님~ 남원은 저기 한라산 넘어에 있는디유? - 남원식당 남원식당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남원식당은 베트남 음식 전문점이다.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5분 정도만 이동하면 만나볼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제주시내 골목상권 식당이라서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다. 적절히 골목길에 차량통행에 방해되지 않게만 잘 주차하면 좋을 것 같다.남원식당이 흥미로운 점은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 한식으로 분류가 되는데 아마 이전에 남원식당이라는 상호로 한식메뉴를 팔았던 게 아닐까 싶었다. 매장을 방문해 보니 남원식당이라는 간판 옆으로 전복뚝배기라고 적혀있어 아마도 베트남분이신 사장님께서 기존 가게를 이어받아 디테일을 변경하지 않으시고 그냥 운영 중이신 거라 생각된다. 같은 일반음식점의 분류이니 영업신고상의 문제는 없겠노라 믿어본다. 매장은 상당히 아담한 편이며, 메뉴구성 역시 심플.. 2025. 2. 25.
[제주/도청] 짜장 먹을땐 화장을 연하게 - 화정연화 화정연화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화정연화는 중국집이다.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1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제주도 행정의 중심인 제주도청 근처에 자리해 있다. 동네가 신제주이다 보니 주차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데 도청 근처라서 그런지 근처 공영주차장이 넓음에도 불구하고 빈자리를 찾기가 쉽지는 않다. 운이 좋다면 매장 바로 앞에 차량 한 대 주차 공간이 있는데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거나 매장 옆 골목길 길가에 눈치껏 주차하는 방법을 추천하는 바이다.정식 상호명은 화정연화이지만 간편하게 줄여서 화정이라고 표시해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본인이 화정을 좋아하는 이유는 보통의 중국집들이 노포감성인 곳들이 많다면 화정은 정말 깔끔한 레스토랑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매장이 주는 쾌적한 환경이 제공.. 2025. 2. 24.
[제주/공항] 희선 이모는 두루두루 친절해요 - 김희선 제주 두루치기 김희선 제주 두루치기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김희선 제주 두루치기는 흑돼지 두루치기를 전문으로 하는 한식당이다. 제주공항과는 상당히 가까운 위치인 용담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가까운 거리로 월담을 하면 바로 제주공항 활주로에 진입할 수 있을 정도로 공항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제주시 해안도로 변에서 골목 안으로 살짝 들어가야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은 아담한 가정집의 느낌을 주는 외관이 인상적이다. 매장 앞마당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제법 있어서 차량으로 방문하기에도 많이 편리하다.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녹색 우레탄 바닥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이는 마치 건물의 옥상을 연상케 만드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사장님 말씀에 따르면 바닥 방수작업을 진행했는데 일반 옥상처럼 방수작업이 이루어져 부득이하게 옥상느낌으.. 2025. 2. 24.
[제주/선흘] 서늘하지않고 포근해요~ - 카페 선흘 카페 선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카페 선흘은 브런치 카페이다.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40분 정도 이동해야 하는 거리에 있으며 매장 앞에 전용주차 구역이 마련되어 있다. 브런치 카페임에도 매장이 제법 넓은 편이라(수용인원 대략 40명 이상) 주차장의 공간이 부족할 수 있지만 한적한 동네이다 보니 길가에 적당하게 주차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모던한 느낌의 건물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상당히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데 재미있는 점은 온실처럼 마련된 별관이 있어 두 가지 콘셉트를 느껴볼 수 있는 점이다. 한쪽 공간은 재즈바가 생각나게 멋들어지게 준비되어 있고 다른 한쪽 공간은 식물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의 플랜테리어가 인상적이다.특히 별관이 주는 느낌은 사장님께서 식물에 대한 애착이 상당.. 2025.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