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스 도넛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랜디스 도넛은 여전히 핫플이다.
오픈초창기에 궁금해서 들렸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 방문할 엄두가 전혀 나지 않았던 랜디스 도넛이다.
석양이 예쁜 애월바다에 넓게 매장이 자리해 있어 외관부터 인상적이다.
분명 매장 앞에 주차장처럼 선들이 그어져 있는데 주차는 다른 곳에 해야 한다.
랜디스 무료 주차장
랜디스 매장 바로 맞은편에 유료 주차장이 있는데 아쉽게도 랜디스 무료 주차장은 아니다.
- 무료주차장 주소: 애월로 12 (애월리 2454-1)
- 랜디스 근처 GS편의점 맞은편.
- 랜디스 이용고객은 1시간 무료 이용 가능.
도넛
랜디스 도넛은 원래 미국에서 유명했지만 한국에서 더 유명세를 타게 된 계기가 바로 아이언맨 영화에 나오면서부터인데 딱 이 시기쯤 제주도에 랜디스가 상륙했던 것 같다.
랜디스의 도넛은 정말 미국식의 헤비함과 달콤함이 있다. 던킨 도넛이 정형화된 미국의 맛이라면 랜디스는 더 진한 미국의 맛이랄까?
유명세 때문인지 랜디스의 도넛은 가격이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 맛의 진함과 깊이를 생각하면 뭐 이 정도는 해야 하는 게 맞다는 생각도 든다.
매장 1층은 도넛과 굿즈가 구매 가능한 공간이고 2층에서 음료 주문과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다.
음료의 가격 역시 쉽지는 않지만 한 번쯤은 특별하게 랜디스의 음료 메뉴를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일 것 같다.
바다 앞에 바로 위치한 매장 탓에 2층에서 바라보는 바다뷰가 뻥 뚫려 있어서 기가 막히기는 하다.
오픈한 지 제법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핫한 랜디스다. 핫플치고는 접근성도 괜찮아서 생각날 때 방문하기 좋은 곳 같다.
특히 언제 방문해도 참 복잡한 애월에서 무료 주차공간이 있고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자리에 위치한 매장은 접근성 측면에서 큰 이점을 갖고 있다.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달콤한 도넛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랜디스 도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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